피부의 톤을 균일하게 만들려면 무엇보다 자외선차단제를 잘 발라줘야 합니다.
자외선은 피부 내 멜라닌 합성을 증가해서 갈색 톤을 띄게 할 뿐만 아니라 홍조를 유발하므로 붉은 톤까지도 띄게 합니다. 자외선차단제를 잘 발라주는 것이 색소와 홍조 둘 다 막을 수 있습니다. 또한 자외선은 피부 내에 활성산소를 증가시켜서 노화 과정을 유발하는데 진피층 내의 콜라겐과 엘라스틴 등의 탄력을 유지하는 인자들을 감소시키므로 잔주름을 유발할 수 있어서 탄력 감소를 막기 위해서라도 선블럭을 잘 발라야 합니다.
얼굴에 마찰, 자극 주지 마세요.
얼굴에 작지만 반복적인 자극이나 마찰이 가해지게 되면 피부장벽이 손상을 받게 되고 이는 홍조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기미의 악화요인 중 하나도 잦은 마찰이나 자극이라는 것이 화장솜을 쓸 때도 그 성분을 축축하게 적시거나 물을 충분히 묻힌 다음에 사용해서 피부장벽의 손상을 최소화시키면서 사용해줘야 합니다.
너무 뜨거운 물로 씻지 마세요.
사우나, 반신욕 그리고 뜨거운 물로 씻는 것을 좋아하시는 분들의 경우 홍조가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항상 적당한 미온수로 닦는 것이 중요합니다.
피부의 결을 균일하게 만들어주려면 평소 얼굴을 이완해 주세요.
주름의 고랑을 펴기 위해 평소에 얼굴을 이완하는 습관을 들입니다. 평소에 미간, 이마, 자갈턱, 눈가 근육이 수축되어서 잔뜩 주름이 잡혀 있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런 분들은 인상을 썼을 때만 주름이 생기는 동적 주름이 아니라 가만히 있을 때도 금이 가 있는 고정주름 상태가 됩니다.
그러므로 중간중간 얼굴에 모든 힘을 풀고 이완시키는 버릇을 들이시는 게 좋습니다.
수분 섭취를 많이 해주세요
내 피부 자체의 수분이 너무 없는 경우에 보습제만 여러 겹으로 바른다고 피부가 촉촉해지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물 자체의 공급을 증가시켜야 하는데 최근 연구에서는 물을 하루에 1.5~2L 정도 추가로 마셨을 때 피부층에 수분함유량이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증가되었다고 보고되었습니다.
세안 후에는 바로 보습제를 발라주세요.
보습제는 물을 빨아당기는 함습제와 밖으로 날아가지 못하게 막는 밀폐제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세안 이후 한참 시간이 지난 후 수분이 다 날아간 다음에 이러한 보습제로 밀폐시키는 것보다는 세안 이후 수분이 최대한 증발되지 않았을 때 보습제를 빨리 발라주는 것이 피부표면에 수분을 잘 끌어당겨서 날아가지 않도록 밀폐시켜줄 수 있는 것입니다.
종합비타민제를 복용해주세요.
활성산소가 우리 몸의 피부층의 탄력을 감소, 즉 노화과정에 큰 영향을 미치는데 시중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강력한 항산화제가 바로 Vit C이므로 꾸준히 복용해주는 것이 도움이 되고 Vit D의 경우에는 피부장벽을 건강하게 재생시켜주는 역할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