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가 민감하다면 화장품 사용에서 많은 점들이 망설여지게 됩니다. 민감성 피부라거나, 피부가 다른 사람들보다 얇아서 고민이 되시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사실 우리 타입은 좀 더 세분화 해보자면 16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1. 16개의 피부타입
건성과 지성, 민감성과 저항성, 색소침착이 잘 생기는 색소침착형과 색소비침착형 주름이 잘 생기는 타입과 주름이 잘 안 생기는 타입 입니다.
건성과 지성을 나누는 건 다들 아실 겁니다.
건성, 지성, 복합성 이런 말을 많이 들어보셨을 텐데 복합성이라고 하는 경우에는 T존과 U존에 따라서 건성과 지성이 다 나타나는 경우를 말합니다.
2. 화장품 개수를 줄이세요
민감성 피부의 경우에는 바르는 화장품을 과감히 줄여라, 라는 말은 악순환의 고리가 이어지지 않도록 피부 자체에 불필요한 성분들을 과감히 빼라는 내용입니다.
보통 많은 분들의 클렌징 단계가 클렌징 오일을 1차로 하고 클린징폼으로 2차 세안하고 스킨 바르고 에센스 바르고 앰플 쓰고 수분크림 바르고 영양크림 바르고 단계가 너무너무 깁니다.
클렌징 단계가 요즘에는 1차, 2차, 3차 세안 이렇게 너무 길어지고 있는데요. 1차 세안만이라도 꼼꼼하게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더군다나 민감성 피부에는 여러 종류의 물질들이 자극을 주는 것이 좋지 않기 때문에 여러 단계로 클렌징을 할 필요도 없습니다.
두 번째 토너 단계는 클렌징의 마지막 단계인데요. 클렌징을 하고 남아 있는 노폐물을 한 번 더 닦아내는 것입니다. 화장솜을 이용해서 토너를 가지고 한 번 더 노폐물을 닦아내도록 사용해야 되겠죠.
요즘은 토너에 각종 보습제를 섞기도 하고 에센스랑 믹스해서 에센스 토너라고도 하고 미스트 형태로 나오기도 합니다. 하지만 토너는 토너 단계에 집중하는 것이 좋습니다.
토너에다가 어줍지 않게 보습제 성분을 섞어 준다고 해서 피부 표피의 아래층까지 이런 화장품 성분이 투과할 수 없기 때문에 토너는 토너답게 사용을 하고 보습제는 보습 단계에서 사용을 해주세요.
사실 클렌징이 잘 이루어진다면 토너 단계를 건너 뒤어도 무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