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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를 보면 심장상태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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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혀에는 많은 건강정보가 담겨 있는데요. 그 중 하나가 바로 심장의 상태에 대한 것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혀를 통해서 심장의 건강을 체크하는 방법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구강 작열감 증후군은 특별한 원인이나 임상적인 징후가 없는데도 주관적으로 느끼기에 혀와 입천장, 입안이 화끈거리면서 아프고 미각에 이상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특히 갱년기 여성과 노년층에게서 많이 나타나는 질환인데요.

 

또한, 침 분비가 부족한 구강 건조증은 호르몬 부조화 그리고 약물과 깊은 연관성을 보이고는 있지만 아직은 뚜렷하게 객관적으로 밝혀지지 않은 부분이 많습니다.

 

 

 

오늘은 한의학 관점에서 보는 구강 작열감에 대해서 살펴볼까 하는데요. 

 

구강 작열감은 말 그대로 매운 증상 또는 혀가 아픈 증상 이라는 뜻입니다. 동의보감에서 혀에 대해서 설명한 유명한 구절이 있는데요. "심지는 곧 묘라, 즉 혀는 심장에 싹이다" 이런 표현이 습니다. 우리가 직접 심장을 꺼내서 들여다볼 수는 없는데요. 바로 그런 심장의 모습이 혀를 통해서 드러난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심장이 열을 받으면 혀에 전해진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이 때 심장에 열이 전해진 혀는 뜨거워지고 붉어집니다. 한의사는 보통 환자 진맥을 보는데요.  우리가 맥을 짚으면 심장의 활동성과 상태, 기능성을 알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어떤 곳에서는 혀도 보잖아요. 혀를 보면 무엇을 알 수 있을까 궁금하지 않으셨나요? 바로 심장에 지금 상태를 알 수가 있습니다. 

 

한번 예를 들어볼게요. 우리가 시험 직전이나, 달리 경기 직전에 출발선에 서 있을 때 아니면 정말 많은 사람들 앞에서 발표하기 전에 이럴 때는 긴장감이 최고조로 이르게 됩니다. 그럴 때 우리 심장을 살펴 보면 심장이 두근 두근 두근 빨리 뛰고 또 손에서 식은땀 나는데요.

 

입도 바짝바짝 마르고 타게 됩니다.

 

 

또 소변도 갑자기 보고 싶어지기도 하시죠. 이렇게 긴장하고 스트레스 받는 상태를 양방에서는 교감신경이 우위에 있다고 하는데요. 그런데 한의학에서는 과하게 항진된 심장이 열을 받는 상태라고 봅니다.

 

우리가 긴장할 때 뿐만이 아니라 특정한 음식을 먹었을 때도 이러한 증상을 경험할 수가 있습니다.

 

바로 커피나 에너지 드링크와 같은 것을 마셔서 카페인을 과다섭취 했을 때 인데요. 이 때도 입과 혀가 바짝바짝 마르고 타면서 가슴이 두근두근 거립니다. 심장의 상태가 불안해지고 편하지가 않아요.

 

이런 상황이 지속이 된다면 어떨까요? 우리가 매일 스트레스 받고 매일 카페인을 섭취하다 보면 심장에 열이 계속 쌓이는 상태가 됩니다. 바로 혀에 질병이 생기는 근간이 마련된 거예요.

 

특히 여성은 갱년기 때도 두근두근 거리는 심장 증상과 또 얼굴 쪽으로 열이 훅 올라오는 증상, 그리고 우울증과 불면증, 가슴이 답답하고 울화가 치미는 다양한 증상이 생겨납니다. 이런 것들도 잘 살펴보면 심장의 열이 있음을 나타내는 신호입니다.

 

 

따라서 갱년기 여성들에게 구강 작열감이 자주 나타나는 것은 절대로 우연이 아닙니다. 심장에 이렇게 열이 쌓이면 얼굴도 쉽게 붉어지고 혀도 뜨거워지고 혓바늘도 잘 생깁니다. 구강 작열감 증후군도 잘 생겨나게 됩니다.

 

반대로 우리가 심장의 열을 잘 다스려 준다면 어떨까요? 

 

심장의 싹인 혀의 병증도 줄어들게 됩니다. 더불어 열감 홧병 등 증상도 저절로 줄어들게 되겠죠. 구강 작열감 증후군은 이렇게 심장의 열과 관련이 있다는 사실 꼭 기억해주세요.

 

따라서 심장의 열을 다스리는 데 중점을 두어야 좋아질 수 있습니다.  평소에 스트레스 관리 잘 하셔야 하구요. 그리고 열이 위로 뜨지 않도록 가벼운 운동과 산책을 자주 하세요. 바람 쐬면서  체온을 잘 순환시켜 주고 심장이 편안해질 수 있게 노력을 해야 됩니다.

 

특히 신경과 약물을 드시는 분들은 구강 작열감 증후군이 정말 많습니다. 아마도 이런 약물들은 신경증이나 심리 증상을 감소시키는데 도움이 될 수 있겠지만,  심장에 열이 쌓인 것이 근본 원인임을 잊으면 안 됩니다. 

 

구강 작열감 증상이 있으면 숟가락을 물고 있으면 도움이 된다고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요. 사실 이게 순간적으로 혀의 열감을 다스리는 응급처치 입니다. 잠깐은 도움이 되겠지만 혀의 문제 자체가 심장에서부터 온다는 사실 명심하세요. 

 

그래서 심장의 열을 다스리는 근본 치료를 꼭 받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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