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다 치매를 걱정하는 게 인지상정입니다.
그런데 우리 몸은 100세를 넘게 살 수 있지만 안타깝게도 우리 뇌는 그만큼 기나 긴 시간을 준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노화가 진행됨에 따라 치매에 걸릴 확률도 높아집니다. 약간의 시간 차이는 있지만 누구나 다 치매를 겪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화를 잘 다스리는 것이 노화 뿐만 아니라 나아가, 치매까지 늦추는 방법 중에 하나입니다.
화가 날 때는 참지 말고, 바로 바로 내질러야 건강에 좋다? 이 말이 정말 사실일 까요? 아닙니다. 그 자리에서 화를 다 내버리는 것은 건강에 정말 독이고 특히 뇌에 안 좋습니다.
치매를 예망하는 방법은 무엇보다 끝없이 뇌를 자극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직립하면서 돌아다니는 삶을 사는데 그러면서 가장 중요한 근육, 코어 머슬이 있습니다. 허리와 가슴, 복부에 있는 근육들, 우리 중심에 있는 근육들을 일컫는데요.
이것을 포함해서 균형을 잘 잡는 형태의 자세 운동은 뇌를 자극할 뿐만 아니라 어떤 상황을 하나로 받아들이지 마시고 연결해서 유기적인 형태로 이해하면 좋습니다. 하나의 이야기로 받아들이면 되겠네요.
그렇게 머리를 쓰고 참여하고 생각하는 적극적인 자세가 뇌에 아주 좋습니다. 사실을 말하자면 화투 치기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화를 내는 것은요, 불같이 화를 내고 있는 동안 우리 몸 속 교감 신경이 흥분하면서 아드레날린을 포함한 안 좋은 호르몬들이 뿜어져 나옵니다.
아드레날린과 관련된 호르몬은 10초 안팎으로 우리 몸에서 사라지는데요.
그래서 화를 내고 난 뒤에 가라앉으면 괜스레 무안해 지죠.
참을 인자 세 개 새기는 동안 이 호르몬을 삭힐 수 있는데요. 그걸 못 참고 질러 버리게 되면 몸과 뇌에 안 좋은 호르몬이 머물면서 궁극적으로는 치매까지 영향을 줄 수 있어요.
화 내는 것도 다 습관입니다. 참으세요.